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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처음이라 #2 | 신한카드 직거래 웨딩박람회 방문 후기(상) 본문

안녕하세요 주섬입니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했던 신한카드 직거래 웨딩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희는 아직 결혼 시기나 웨딩홀도 정하지 못한 상태라 계약보다는 정보 수집과 견적 비교가 목적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얻어온 정보도 많고, 적어둔 메모도 많아 후기를 정리하다 보니 글이 꽤 길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웨딩박람회 후기는 상·하편으로 나누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편은 드레스 상담 위주의 후기이며, 다음 편에서는 예복·혼수·사은품 후기를 이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박람회에 방문하기 전, 처음 가보는 웨딩박람회라 이것저것 찾아보며 준비했었는데요~
예산 정하기, 업체 미리 확인하기 등 박람회 전 준비하는 것들에 대해 이전 글에 정리해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도 함께 참고해주세요!
2026.06.10 - [결혼은 처음이라 Wedding] - 결혼은 처음이라 #1 | 신한카드 직거래 웨딩박람회 준비하기
결혼은 처음이라 #1 | 신한카드 직거래 웨딩박람회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주섬입니다. 제가 7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와 요즘 결혼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되었어요😊아직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웨딩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어 정보를 얻기 위해
wk-mate365.tistory.com
목차
- 박람회 정보
- 박람회 분위기
- 상담 후기(드레스편)
- 드레스 상담 총평
- 마무리 주저리☕
방문한 박람회 정보
- 행사명 : 신한카드 직거래 웨딩박람회
- 장소 : 삼성동 섬유센터 3층
- 방문일 : 2026.06.14 (일)
- 방문 목적 : 견적 및 정보수집
📍 삼성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4분 정도 걸립니다.
저희는 오후 3시로 예약을 해두었지만, 조금 일찍 도착해서 오후 2시쯤 입장했어요.
도착 전에 담당자분께 문자로 미리 연락드렸는데,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섬유센터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니 곳곳에 현수막이 크게 걸려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입구에는 접수 담당자분 두 분이 계셨는데, 예약 방문자와 현장 방문자를 나누어 안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접수증을 받았어요.
접수증에는 내부 업체 위치와 상담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표가 있었고, 상담을 받을 때마다 체크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예비 신랑 이름까지 적힌 접수증을 들고 드디어 입장! 😊
생각보다 한산했던 박람회 분위기
웨딩박람회 후기들을 찾아보면 사람이 너무 많아 기빨린다는 이야기가 많아 다소 긴장하고 방문했는데,
규모가 크지 않은 박람회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도 적고 한산한 분위기였어요.
덕분에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이렇게 드레스가 쭈욱 전시되어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로 보는 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캡쳐해간 드레스도 간간히 보여서 반가웠어요~
들어가면 있는 검은 반팔티와 목걸이를 걸고 있는 안내담당자 분들이 계십니다.
둘러보고 싶은 업체 말씀드리면 상담 가능한 곳으로 안내를 해주시는 방식이었고, 스튜디오를 보지 않는다하니 드레스 먼저 안내해주셨어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받은 업체는 이렇게 총 7곳이었는데요.
- 알렉산드라
- 더 케네스블랑/보니타베일리
- 카이라브라이덜
- 로브테일러
- 르씨엘
- 템퍼
- 로나
계획했던 것보다 적게 둘러본건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어요😫
오후 2시쯤 입장해서 정신차려보니 거의 6시,,,!!
상담 한번이 짧으면 15분, 길면 30분 가까이 진행된 듯해요 😅
📌 웨딩 박람회에 가실 예정이라면 생각보다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담 후기(1) | 드레스
[공통혜택]
- 박람회 계약 시 추가할인
- 스튜디오, 메이크업 등 업체가로 연계
- 베일 및 악세사리 추가금 없이 제공
- 블랙/프리미엄 라벨 업그레이드
- 가계약 시 기간제한없이 혜택 유지
- 가계약은 위약금 없음
- 피팅비 5만 5천원으로 동일
※ 업체별로 혜택 내용은 달랐으며, 상담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1. 알렉산드라
- 견적 : 125만원가량
- 가계약금 : 10만원
제일 먼저 상담 받은 곳은 알렉산드라였습니다.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대표님께서 직접 상담을 진행해주셨는데, 상담 경험이 많지 않으시다며 오히려 편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부담없이 수다 떨듯 상담 받을 수 있었어요😊
상담 중 제가 미리 캡처해 간 드레스 레퍼런스도 보여드렸는데요.
대표님께서는 제가 가져간 슬림한 머메이드 스타일 드레스들은 본식보다는 2부 드레스나 촬영용 드레스로 활용하기를 추천해주셨어요. (그치만 이쁜걸요ㅠ)
무엇보다 알렉산드라는 드레스 1벌을 직접 피팅해볼 수 있어서 가장 만족스러운 상담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입어본 드레스는 오간자 실크 벨라인 탑 드레스였는데요.



생각보다 입기 불편하지 않았고, 드레스 안에 캡이 내장되어있어 별도의 웨딩브라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함께 신어본 웨딩슈즈도 통굽이라 예상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물론 허리를 잡아주다보니 숨을 좀 얉게 쉬게 되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답답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특히 부유방이 부각되지 않았고, 전체적인 실루엣도 깔끔하게 떨어져서 몸이 부해보이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입어보는 웨딩드레스라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날씬해보이는 효과도 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2. 더 케네스 블랑 / 보니타 베일리
- 견적 : 110~170만원 가량
- 가계약금 : 20만원
두 번째로 상담받은 곳은 더 케네스블랑이었습니다.
이곳도 대표님께서 직접 상담을 진행해주셨고, 자매 브랜드인 보니타베일리와 함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상담을 들어보니 더 케네스블랑과 보니타베일리는 추구하는 방향은 비슷하지만, 보니타베일리가 좀 더 프리미엄 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회사 언니도 보니타베일리에서 드레스를 입어봤었는데,
"비싸긴 한데 왜 비싼지 알겠더라."
라고 했을 정도로 퀄리티 차이가 느껴졌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혜택은 무료 피팅 1회 제공이었습니다.
특히 원한다면 보니타베일리 드레스 피팅도 가능하다고 해서, 평소 보니타베일리 드레스가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보기 좋을 것 같았어요.
또 가계약 후 피팅을 진행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취소하게 될 경우에는 피팅비 5만 5천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환불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3. 카이라 브라이덜
- 견적 : 90만원대 후반
- 가계약금 : 5만 5천원(피팅비)
카이라브라이덜은 예복 상담으로 잠시 환기(?)하고 방문했는데요.
확실히 머릿속 정리가 된 상태에서 상담을 받으니 업체별 특징이나 장단점이 더 잘 보였습니다.
한 분야만 계속 상담받기보다는 중간중간 다른 분야 상담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카이라브라이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넉넉한 피팅 시간이었습니다.
보통은 30분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카이라는 피팅 1시간, 본식 가봉은 2시간 정도로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한 번 방문했을 때도 6~7벌 정도는 충분히 입어볼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대표님께서 플래너 경력이 15~20년 정도 되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드레스 상담뿐 아니라 웨딩홀, 메이크업, 스튜디오 관련 이야기까지 폭넓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필요하다면 플래너 역할도 대신 해주신다고 하셔서, 플래너 없이 직접 결혼 준비를 하고 싶은 예비부부에게는 꽤 매력적인 장점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드레스를 직접 제작하는 브랜드라는 점이었습니다.
피팅 시 제작 과정도 볼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평소 웨딩드레스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는 꽤 설레는 이야기였습니다😍


드레스 상담 후기 총평
이번 신한카드 직거래 웨딩박람회에서는 총 3곳의 드레스샵에서 상담을 받아보았는데요.
상담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생각보다 드레스 선택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다 같아보이는 흰색 드레스라도 색감과 소재가 모두 달랐고, 웨딩홀 분위기와 신부가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서도 추천하는 드레스가 달라지더라고요!
특히 제가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운 좋게 드레스 브랜드 대표님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단순한 견적 상담이 아니라 드레스 트렌드, 결혼 준비에 대한 조언, 브랜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박람회에 드레스 상담을 예정하고 계시다면, 꼭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 사진을 미리 캡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담도 훨씬 수월했고,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기도 편했습니다.
(직접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대표님들이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드레스보다 먼저 웨딩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는데요. 홀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드레스가 달라지고, 홀 위치나 패키지에 따라 준비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번에는 계약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견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주저리☕
처음에는 '박람회 한 번 다녀오면 대충 감이 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고민해야 할 것도 많아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현실 난이도에 비하면 제 상상은 훨씬 쉬웠거든요?🤣
드레스도 그냥 내눈에 예뻐보이는 것 중에서 나한테 잘 어울리는 거 고르면 끝인 줄 알았는데, 막상 상담 받아보니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게 정말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와 실물로 볼 때, 그리고 직접 입어봤을 때의 느낌도 전부 달랐고,
웨딩홀 분위기는 어떤지,
나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인지,
불편하지는 않은지,
색상은 어떻고 소재는 어떤지,
계절감은 괜찮은지까지,,,
체크해야 할 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고요

다음편에서 이야기할 메이크업도 사실 제 메이크업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랑과 혼주메이크업도 있다는 점을 까맣게 잊고 있었더라고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갔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온 것 같았습니다.
아직 웨딩홀도, 날짜도 정하지 못했지만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을 여럿 받아보고 나서야 내가 뭘 준비해야하고 뭘 고려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다음 편에서는 예복, 혼수, 메이크업 상담 후기와 실제 박람회 혜택까지 이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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